나님일기 :: 강남차병원 시험관 동결배아 1차 총 기간, 방문 횟수, 총비용 포함 후기 (정부지원 X)
지난번에 시험관 신선배아 이식 1차에 대해서 정리해서 올렸던 포스팅에 이어서 준비한 2탄!
시험관 신선배아 이식 1차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나님일기 :: 강남차병원 시험관 신선 1차 총 기간, 방문 횟수, 총 비용 포함 후기 (정부지원X)
나님일기 :: 강남차병원 시험관 신선 1차 총 기간, 방문 횟수, 총비용 포함 후기 (정부지원 X) 현재 시험관 3차를 준비하면서 시험관 1, 2차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요. 시험관 시작하기 전
wannabeamom.tistory.com
두 번째 시험관은 시험관 동결배아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신선배아 이식 때 동결배아가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동결배아가 없는 상황이라서
저는 난자 채취부터 해서 동결배아를 만들고 바로 이식하는 게 아니라 한 달 뒤에 생리를 하면
동결된 배아를 해동해서 이식을 했어요.
병원 : 강남차병원
시술 : 시험관 동결배아 1차
기간 : 2021년 11월 18일부터 2022년 1월 14일 총 58일
병원 방문 횟수 : 총 25회 방문, 진료 10회, 프로게스테론 주사 13회
총비용 : 본인 부담금 1,877,930원
진료 총 10회 (11/18, 11/23, 11/26, 12/9, 12/18, 12/22, 12/24, 12/27, 12/30, 1/14)
시험관 동결배아 이식 저의 경우에는 총 10회의 진료를 봤어요.
진료 보는 날은 초음파를 항상 봤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11/18, 11/23, 11/26 - 과배란 진행 중
12/9 - 생리 2일 차 방문, 배아 결과 확인
12/18, 12/22, 12/24, 12/27, 12/30 - 냉동배아 이식을 위해서 배란 여부 확인
1/14 - 배아 이식 후 방문
냉동배아 이식의 경우 배아 이식을 하기 위해서는 배란을 해야지만 이식을 할 수 있다고 해요.
근데 이번에 난포가 잘 자라다 안 자라는 바람에 혹시 배란이 안될 수도 있다고, 그러면 이식을 못한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다행히도 느리게 난포가 자랐고 그래서 그 당시에 병원을 많이 방문했답니다.
과배란으로 난포 키우는 주사 맞기
이번에 과배란 진행할 때 지난번 주사랑 살짝 달라졌어요.
의사 선생님께서 지난번에 기대했던 것보다 결과가 별로였다고 하시면서 이번에는 다른 주사도 바꿔주셨답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과배란 주사가 편했는데... 이번에는 조금은 불편했지만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열심히 과배란 주사를 맞았어요.
이런 가방 들고 다니면 시험관 시술 중 과배란 하는 거예요.
시험관 하시는 분들 모두들 파이팅!
동결 건조한 의약품을 식염수랑 섞어서 섞어서 사용하는 주사예요.
그래서 바늘이 두 개랍니다.
동결 건조한 의약품은 잘 녹아요.
난자 채취
난자 채취하는 날짜가 정해지고 난자 채취하기 36시간 전에 맞아야 하는 오비드렐 주사!
부모님하고 여행 가서 맞았답니다.
동결 배아 결과
난자 채취는 11/29일 날 했고 결과는 난자 8개 채취, 배양 6개(미세 수정), 냉동배아 1개, 나머지 5개 폐기였어요.
지난번보다 채취된 난자의 수는 적었고, 배양 한수는 비슷하고, 이식할 수 있는 배아에 수는 1개로 동일했답니다.
사실 냉동배아 이식의 경우 해동할 때 문제가 생기면 이식을 못 할 수도 있지만 이번에 냉동배아 이식을 선택한 건 난자 채취하고 바로 이식을 하면 몸이 힘들다고 생각이 들어서 쉬었다 하고 싶었어요.
배아 이식
난자 채취 후 생리가 시작한 다음 병원에 방문했어요.
냉동배아 이식의 경우 자연배란이 된 뒤에 배아 이식을 할 수 있어서 배란이 된 걸 확인하고 배아 이식 날짜를 잡았어요.
12/30에 배란된 걸 확인했고 1/3 배아 이식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에는 프로게스테론을 근육주사로 맞기로 해서 배아 이식 전부터 매일 병원에 가서 프로게스테론 주사를 맞았어요.
강남차병원으로 매일 가면 너무 힘들 텐데 다행히도 진료의뢰서가 있어서 다른 산부인과에 문의해서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집 근처 산부인과에 방문해서 프로게스테론 주사를 매일 맞았어요.
이 프로게스테론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설명할게요!
배아 이식의 경우 마취 없이 해요!
시술이 정말 일찍 끝납니다. 이번에 제가 이식한 배아는 1개였고, 배아의 모양이 특이했어요.
눈사람 배아라고 부르는데 눈사람 모양의 배아였답니다.
눈사람 배아는 착상이 더 잘된다고 해서 많이 기대했어요.
혈액 검사
배아 이식을 하고 10일 뒤에 강남 차병원에 방문해서 혈액 검사를 했어요.
1/3 배아 이식을 했고 1/24 혈액 검사를 했습니다.
혈액 검사하기 전에 임테기 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혈액 검사하기 딱 하루 전날 임테기를 해봤어요.
결과는 한 줄
그래서 담담하게 결과를 알고 방문했어요.
혈액 검사하기 전 담당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임테기 검사를 말씀드렸더니 2월에 자궁경을 하고 3월에 시험관을 다시 하기로 했어요.
혈액검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오후 늦게 받은 결과... 역시 수치사 <0.1로 임신이 아니었어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요.
총비용
시험관 2차의 본인부담금으로 제가 지출한 총비용은 1,877,930원이었어요.
동네 산부인과에서 프로게스테론 주사를 맞았는데 며칠 전에 비급여인데 급여로 처리했다고 13,000원 정도 보내달라고 해서 이체했어요. 이 비용에 13,000원을 더해서 생각해주세요.
시험관 동결배아로 진행하시고 프로게스테론 근육주사를 선택하시면 비용이 대략 1,900,000원 정도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용하는 약제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긴 하지만 시험관 동결배아를 고민 중인데 비용이 궁금하시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구분
|
일자
|
항목
|
비용 | |
본인부담금 | 공단부담금 | |||
시험관
2차 |
11/18 | 진료/초음파/혈액검사 | 247,400 | 173,390 |
11/23 | 진료/초음파 | 138,200 | 86,592 | |
11/26 | 진료/초음파 | 81,980 | 93,675 | |
11/29 | 난자채취 | 318,970 | 718,498 | |
11/29 | 정자채취 | 32,600 | 76,075 | |
12/9 | 미세수정/동결비 | 603,900 | 545,838 | |
12/9 | 진료/초음파 | 29,200 | 68,350 | |
12/18 | 진료/초음파 | 11,600 | 27,325 | |
12/22 | 진료/초음파 | 11,600 | 27,325 | |
12/24 | 진료/초음파 | 11,600 | 27,325 | |
12/27 | 진료/초음파 | 11,600 | 27,325 | |
12/30 | 진료/초음파/혈액검사/약제 | 43,665 | 55,139 | |
12/31 | 주사(회사근처 산부인과) | 5,400 | ||
1/1 | 주사(강남차병원 응급실) | 4,970 | 2,750 | |
1/2 | 주사(강남차병원 응급실) | 4,970 | 2,750 | |
1/3 | 배아이식/주사 | 288,375 | 665,813 | |
1/4 | 주사(동네 산부인과) | 1,800 | ||
1/5 | 주사(동네 산부인과) | 1,800 | ||
1/6 | 주사(동네 산부인과) | 1,800 | ||
1/7 | 주사(동네 산부인과) | 1,800 | ||
1/8 | 주사(동네 산부인과) | 1,800 | ||
1/9 | 주사(동네 산부인과) | 1,800 | ||
1/10 | 주사(동네 산부인과) | 1,800 | ||
1/11 | 주사(동네 산부인과) | 1,800 | ||
1/12 | 주사(동네 산부인과) | 1,800 | ||
1/13 | 주사(동네 산부인과) | 1,800 | ||
1/14 | 진료/피검사 | 13,900 | 14,078 | |
합계 | 1,877,930 | 2,612,248 |
시험관 3차, 4차 결과 :: 두 달 연속 과배란 후 난자 채취 결과 (0) | 2022.05.03 |
---|---|
나님일기 :: 강남 차 병원 자궁경 검사 후기 및 비용 (0) | 2022.03.01 |
나님일기 :: 강남차병원 시험관 신선 1차 총 기간, 방문 횟수, 총 비용 포함 후기 (정부지원X) (0) | 2022.01.27 |
나님일기 :: 시험관 시작 전 엄마가 될 준비하기 (0) | 2022.01.21 |
시험관 2차 도전 :: 강남 차병원 시험관 냉동배아이식 후기 (1) | 2022.01.1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