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일기 X 나님일기 O, 내가 행복하기위해 시작한 난임시술이야기
올해 8월 난임시술을 위해 강남차병원에 방문했다. 결혼한지 6년차, 주변 지인들이 임신하고 출산을 할 때 마다 내가 간절히 원했던 일은 나에게 일어나지 않았다. 내가 임신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아는 지인들은 너도 될꺼야, 너도 곧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응원하고, 이번에는 너 차례야 라고 말해줬지만 그들이 첫째를 임신하고 둘째를 임신하고 심지어 셋째까지 임신 할 동안 나에게 단 한번도 좋은 소식은 없었다. 미국에서 자연 임신을 준비하면서 많이 좌절하고 울고 힘들었었다. 주변 지인들에게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내색을 할 수도 없었고... 한국에서 계속 살았으면 진작에 난임 시술을 시작했겠지만 미국에서 4년동안 살았기 때문에 난임 시술을 시도하지 못했다. 한국에 들어왔을 때 과 배란유도제 처방을 받아..
시험관으로 아기천사만나기
2021. 11. 15. 08:30